"3연패 탈출, 시즌 50승 고지!" 7월 25일 키움전 총평 및 26일 위닝시리즈 전망
1. 7월 25일 경기 총평: 화력으로 찍어누른 호랑이 군단, 3연패 탈출과 시즌 50승 달성
2026년 7월 2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간 11차전에서 KIA 타이거즈가 화끈한 타격전을 펼친 끝에 9-5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 승리로 KIA는 최근의 3연패 늪에서 탈출함과 동시에 시즌 50승 고지에 도달하며 선두권 경쟁의 동력을 다시 확보했습니다.
1) 1회말을 집어삼킨 5득점 빅이닝
경기 전 키움 설종진 감독은 선발 박준현의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150km/h 중반대)을 앞세워 KIA 타선을 힘으로 제압하겠다는 투구 구상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불을 뿜은 것은 KIA 타선의 방망이였습니다.
- 박재현의 볼넷 & 카스트로의 우전 안타: 선두타자 박재현의 영리한 볼넷 선출과 외국인 타자 카스트로의 매끄러운 우전 안타로 1, 3루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 나성범의 스리런포 (시즌 20호): 김도영이 내야 뜬공으로 물러섰으나, 나성범이 박준현의 2구째 몸쪽 낮은 150km/h 대 직구를 그대로 통타해 중앙 담장을 넘겨버렸습니다(비거리 125m). 이 한 방으로 나성범은 2년 만에 시즌 20홈런 고지에 올랐습니다.
- 이적생 하주석 & 김규성의 연속 적시타: 한준수의 삼진 이후 박상준의 좌중간 2루타, 그리고 이적생 하주석이 150km/h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뽑아냈습니다. 뒤이어 김규성까지 바깥쪽 낮은 공을 결대로 당겨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추가하며 1회에만 5-0의 스코어를 완성했습니다.
2) 대투수 양현종의 든든한 5이닝과 불펜의 계투
선발 양현종은 2회 1사 만루 위기에서 권혁빈에게 2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5회 추재현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으나 특유의 경기 운영 능력으로 5이닝을 4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이로써 양현종은 시즌 7승이자 개인 통산 193승을 기록하며 대투수의 위엄을 다시 증명했습니다.
뒤이어 등판한 성영탁, 전상현, 정해영이 각각 1이닝을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키움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9회 등판한 이태양이 2실점(이형종 투런포)을 허용했으나 승패의 흐름을 바꾸기엔 KIA의 타선 화력이 너무나 압도적이었습니다.
3) 챔피언스필드를 흔든 '홈런 쇼'와 박재현의 대박
경기 후반, 키움이 턱밑까지 추격해 오자 KIA 타선은 담장을 넘기는 홈런 포성으로 응수했습니다.
- 7회말 박재현의 좌월 솔로포 & 대타 김선빈의 적시타: 7회 선두타자로 나선 박재현이 키움 신인 정다훈을 상대로 한 걸음 도망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2사 후 나성범의 투수 강습 안타와 한준수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에서 대타 김선빈이 1, 2루 간을 가르는 적시타로 7-3을 만들었습니다.
- 8회말 박재현의 연타석 '기아 홈런존' 직격 솔로포: 박재현은 8회말 상대 불펜 최현우를 상대로 우측 잔디석에 위치한 '기아 홈런존' 구조물을 직접 타격하는 비거리 125m 쐐기 솔로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생애 첫 연타석 홈런이자, 약 3,000만 원 상당의 기아 SUV 차량 선물까지 챙기는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 김도영의 시즌 29호 홈런: 곧이어 등장한 김도영 역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대형 솔로포를 터뜨리며 시즌 29호 홈런을 기록, '30홈런-30도루' 대기록 달성에 단 1개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2. 7월 26일 경기 전망: 위닝시리즈를 향한 선발 매치업 분석
| 구분 | KIA 타이거즈 | 키움 히어로즈 |
|---|---|---|
| 선발 투수 | 황동하 (우완) | 김윤하 (우완) |
| 시즌 성적 | 19경기 7승 3패 1홀드 (ERA 4.19) | 6경기 0승 1패 (ERA 6.75) |
| 최근 등판 | 7/21 한화전 5이닝 1실점 (승) | 7/5 두산전 4이닝 4실점 (패) |
| 키 포인트 | 4일 휴식 등판 여파 극복 & 불펜 과부하 방지 | 데뷔승 후 18연패 사슬 끊기 |
1) KIA 타이거즈 선발: 황동하 — "체력적 부담을 극복하고 5이닝 이상을 책임져라"
황동하는 올 시즌 KIA 선발진의 든든한 신성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19경기에서 7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하며 승리 요정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 최근 흐름: 지난 7월 21일 광주 한화전에서 5이닝 동안 7피안타 3볼넷으로 다소 위기를 맞았으나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해 1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 변수 및 과제: 이번 등판은 나흘 휴식 후 등판이라는 체력적 부담이 존재합니다. 투구 수 관리와 구위 유지가 핵심입니다. 과감한 스트라이크 존 공략을 통해 최소 5이닝 이상을 책임져준다면, 어제 휴식을 취하거나 가볍게 등판한 승리조(전상현, 정해영)가 뒤를 든든히 받칠 수 있습니다.
2) 키움 히어로즈 선발: 김윤하 — "18연패 사슬을 끊기 위한 사투"
김윤하는 2024년 7월 20일 두산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을 거둔 이후, 현재까지 18연패라는 긴 슬럼프에 빠져 있습니다.
- 최근 흐름: 올 시즌 6경기에 출전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 중입니다. 구원 투수로 활약하다 7월 5일 두산전 선발로 나와 4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습니다.
- 변수 및 과제: 제구가 흔들리거나 경기 초반 KIA 상위 타선의 기세에 눌릴 경우 조기 강판될 위험이 큽니다. 다만, 잃을 것이 없는 상태에서 던지는 날카로운 패스트볼과 변화구가 의외의 정타를 피할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3. KIA 팬 관점에서의 관전 포인트 및 경기 예측
KIA 팬들의 입장에서 이번 7월 26일 12차전은 시리즈 승패를 결정지을 위닝시리즈가 걸린 일전이자, 대기록을 목전에 둔 선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는 경기입니다.
포인트 1 '대기록 눈앞' 김도영의 30호 홈런 터질까?
전날 29호 홈런을 터뜨리며 KBO 역사를 다시 쓸 준비를 마친 김도영이 오늘 30호 홈런을 쏘아 올릴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김윤하를 상대로 초반부터 과감한 스윙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으며, 광주 안방 팬들 앞에서 30-30 고지를 향한 대형 아치를 그릴지 기대가 쏠립니다.
포인트 2 '연타석 포' 박재현 & '클러치' 나성범의 뜨거운 타격감
연타석 홈런에 3,000만 원 상당의 자동차 보너스까지 챙긴 리드오프 박재현의 사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나성범이 중심 타선에서 묵직한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고, 이적생 하주석까지 multi-출루로 타선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고 있어 KIA의 화력은 키움 마운드를 충분히 압도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 3 난타전 양상과 황동하의 위기관리 능력
최근 키움 타선도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전날 경기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5점을 뽑아냈으며, 상하위 타선의 연결 동작이 날카로워졌습니다. 황동하가 4일 휴식 여파로 구위가 떨어질 경우 경기 중반 난타전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타선의 화력 대결로 갈 경우, 현재 리그 최고 수준의 장타력을 과시 중인 KIA 타선이 주도권을 잡을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체력적 부담을 극복해야 하는 황동하의 책임감 있는 투구와, 김도영의 30호 홈런 도전! 폭발적인 화력을 갖춘 KIA 타선이 키움의 연패 탈출 의지를 꺾고 주말 안방 위닝시리즈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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